어떻게 하면 사용자의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을까?
3주차 진행된 아카데미에서는 지난주에 설정한 프로젝트의 가상 인물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관점을 설정하는 일부터 시작했습니다. 디자인 씽킹의 다음 프로세스인 수렴과 확장에서 사용자의 인터뷰, 공감 지도를 바탕으로 관점(Point of View) 및 How might we? 질문을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인터뷰를 실시하고 관점을 재정의하니 예전에 이노베이터 지원서에 기록했던 How might we? 질문과 다른 형태로 질문이 나오게 되었는데, 여기서부터 약간 어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새로 설정한 질문을 잘 지킬 수 있는 전제조건인 가이드를 설정하고,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HMW?질문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진행자의 영상(40초에 한개씩 쓰기)에 맞게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브레인스토밍을 실시했습니다. 많은 시간이 아니라 더 좋은 해결책이 나올 수는 없을 지 몰라도 빠르게 아이디어를 내고 정교화하는 과정을 의사결정 매트릭스를 통해 구체화했습니다.
두 가지 기준-참신성과 잠재성-으로 아이디어를 정리한 다음 최선책 하나를 설정해 다시 브레인스토밍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거기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해결책 스케치 작업을 하는 것이 과제로 제시되었습니다.
코칭 시간에서는 지난 세션에서 만들었던 아이디어를 팀원에게 설명하고 피드백을 받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또, 다음 세션에서 진행할 디자인 씽킹 단계인 '프로토타입' 만들기에 대한 사전 안내가 있었습니다.
무언가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이게 맞나' 하는 순간이 계속 반복되지만 이 과정 자체가 선배 이노베이터들이 경험했던 과정이고 답이 딱 나오는 과정이 아니라고 생각하니 그럭저럭 버틸만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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