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22 구글 이노베이터로 가는 길

2020년 구글 공인 트레이너 프로그램과 함께 하면서 공인 트레이너로서의 혜택도 좋지만 관련 분야에 관심있는 여러 선생님들과 네트워킹하며 주변에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것이 더 좋았습니다.

공인 트레이너 프로그램 | 교사 센터 | Google for Education

 

그러던 중, 같이 연구하는 GEG 선생님들 중에서 활약이 두드러진 몇몇 선생님들이 구글 공인 혁신가(이노베이터)로 지정되고, 더욱 다양하게 글로벌한 활동들을 하시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공인 혁신가 프로그램은 공인 트레이너와는 약간 다르게 주변에 구글 도구 등 다양한 에듀테크 확산보다는 나름대로의 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지가 중요한 자격 프로그램입니다. 매년 지역별로 원서접수와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약간명의 이노베이터를 양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인 혁신가 프로그램 | 교사 센터 | Google for Education

 

2020년 이후에 열리지 않던 이노베이터 프로그램이 작년부터 가상 환경으로 이노베이터를 양성하기 시작했고, 마침 올해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된다고 해서, 주변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준비를 해 보게 되었습니다.

아래 문서는 이번 VIA(Virtual Innovator Academy) 22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선발과 아카데미 실시 일정을 나타낸 공식 문서입니다.

 

VIA22 APAC

 

트레이너 그룹을 통해 이노베이터 멘토링 세션에 참여하고, 서류를 9월 중순까지 제출했습니다. 트레이너와 마찬가지로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작성하는데, 트레이너가 트레이닝 경험을 중심으로 지원서를 썼다면 이노베이터 지원서는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자신의 질문을 정리하는 방향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그것을 자신의 간단한 이력과 함께 소개하는 90초 내외 영상을 함께 제출하도록 하였습니다. 기능을 소개하던 트레이너 지원 영상과는 조금 스타일이 달라서, 원고를 쓰고 지우는 것을 여러차례 하였답니다.

저의 주제는 에듀테크를 활용해서 업무를 줄이고 수업에 집중하는 아이디어를 찾는 방법이었는데요, 구글 도구가 아니더라도 개인적인 호기심과 질문이 있었던 것들이라 저 나름대로의 교육 문제로 삼고자 했습니다.(길이 아니라면 또 바꾸면 된다는 심정으로)

마감일 하루 전, 9월 15일 밤에 지원서를 마무리하였고, 드디어!

이노베이터 프로그램 후보자가 되면 받는 이메일에 포함된 축하 짤 #VIA22

 

지난 수요일, 약 2주 약간 넘는 시간 이후에 후보자가 되었다는 이메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노베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간단한 설문지가 들어 있었고, 응답을 하니 곧 구글 챗과 구글 공유드라이브에 초대받을 수 있었습니다. 언듯 봐도 60여명 가까운 아시아태평양 후보자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약 13분의 후보자가 지정되었고, 10월 18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에 실시하는 온라인 세션에 참여하면서 디자인 싱킹 기법을 익히고 자신의 교육문제를 해결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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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블로그는 이번 이노베이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알게 된 것과 나름대로 고민한 결과들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단순히 옆 선생님들께만 도움이 되는 트레이너에서 한층 업그레이드하여 이노베이터로서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 기대가 됩니다.